[생생인터뷰] 조원우 감독, "조홍석의 집중력이 승리 가져왔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19 23: 39

롯데가 연장 접전 끝에 LG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의 시즌 마지막 16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15-11로 승리했다. 조홍석이 결승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5시즌 연속 100타점(역대 2번째), 손아섭은 3시즌 연속 100득점(역대 3번째)을 달성했다. 
4회까지 10-2로 앞선 롯데는 8회 11-11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0회초, 롯데는 1사 후 전준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해 번즈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 유강남의 악송구로 3루까지 진루.
2사 3루에서 조홍석이 바뀐 투수 정찬헌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12-11로 균형을 깼다. 정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점 차로 달아났다. 계속된 2,3루에서 민병헌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교체된 조홍석 선수의 집중력이 경기 후반 승리를 가져왔다. 홈으로 돌아가서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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