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김한수 감독,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9 23: 53

삼성이 각본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삼성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김상수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이로써 16일 수원 KT전 이후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6-8로 뒤진 9회 2사 후 김헌곤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김성훈의 중전 안타로 7-8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타석에는 김상수. 6회 3-1로 앞서가는 적시타를 터뜨렸던 김상수는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2점 홈런을 날렸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끝까지 남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김상수가 중요할 때 주장의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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