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박스오피스 1위 등극…추석 흥행 승기 잡았다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0 07: 01

추석 극장가 흥행 대전에서 '안시성'이 승기를 잡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19일 하루 동안 12만 27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9일은 '안시성', '명당', '협상' 등 추석 대목을 노린 대작 3편이 동시에 개봉, 흥행 맞대결을 펼쳤다. 조인성을 필두로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박병은, 오대환, 김설현, 정은채가 의기투합한 '안시성'은 '명당', '협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추석 흥행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 그간 충무로가 주목하지 않았던 고구려 역사를 소재로 185억이라는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시성'은 기대만큼 뜨겁고 섹시한 역사극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명당'은 '안시성'의 뒤를 바짝 따랐다. '명당'은 10만 87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안시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추석 흥행 대결에 불을 붙였다. 
3위는 '더 넌'이 차지했다. '더 넌'은 협상을 꺾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 넌'은 19일 하루 동안 무려 9만 86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흥행 복병으로 떠올랐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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