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떠나며 그동안 응원해줬던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나와 류필립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살림남2’를 통해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공개해 호감 부부로 거듭난 바 있다.
이날 미나는 개인 SNS를 통해 “잠시 후 8시55분 #KBS#살림남 마지막 방송이예요. 7개월 가까이 방송을 통해 저희 필미부부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요. 저희부부 사는 모습 잘 찍어주시느라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갑자기 다치는 바람에 걱정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끝으로 저희부부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나의 남편이자 가수인 류필립 또한 같은 날 SNS에 “그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 매주 방송이 끝나면 저희 필미부부를 응원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면서 삶에 좋은 일이 많아지고 매일매일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매주 어떤 주제로 시청자 분들과 공감 할 수 있는 촬영을 할 수 있을까 미나씨와 함께 의논하고 제작진분들과도 머리 맞대며 고민했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울 때도 있었지만 힘들때도 많았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무엇보다 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아 그럴때면 좋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리지 못해 한없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그동안 필미부부의 모습을 지켜봐 주셔서 한 없이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는 부부의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개인의 긍정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이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이 하차한 자리에는 쿨 김성수가 합류한다. 미나와 류필립은 가수,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래는 미나, 류필립의 소감 전문.

[미나 소감 전문]
잠시 후 8시55분 #KBS#살림남 마지막 방송이예요. 7개월 가까이 방송을 통해 저희 필미부부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요. 저희부부 사는 모습 잘 찍어주시느라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는 다양한활동을 통해서 좋은모습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갑자기 다치는바람에 걱정해주신분들도 너무감사드려요~~^^ 끝으로 저희부부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좋은밤되세요.

[류필립 소감 전문]
그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
매주 방송이 끝나면 저희 필미부부를 응원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면서 삶에 좋은 일이 많아지고 매일매일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매주 어떤 주제로 시청자 분들과 공감 할 수 있는 촬영을 할 수 있을까 미나씨와 함께 의논하고 제작진분들과도 머리 맞대며 고민했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울 때도 있었지만
힘들때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아 그럴때면 좋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리지 못해 한없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필미부부의 모습을 지켜봐 주셔서 한 없이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는 부부의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개인의 긍정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이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살림남이 끝나자마자 조만간 가수 류필립으로써 무대를 서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류필립과 미나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밝고 활기찬 류필립으로찾아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림남#류필립#미나#필미부부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