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24)가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서 자격을 시험받는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과 마지막 3연전에 임한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콜로라도는 타일러 앤더슨이 선발이다.
전날 다저스는 10회말 터진 테일러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84승 68패)는 지구 2위 콜로라도(82승 69패)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워커 뷸러에게 무한신뢰를 보였다. 그는 “당분간 지금의 라인업을 유지할 것이다. 정말 포스트시즌에 갈 기회가 있다. 워커도 분발하고 있다. 최근 우타자를 상대로도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브레이킹볼이 좋다”고 칭찬했다.
로버츠는 2경기 연속 야시엘 푸이그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로버츠는 “푸이그가 좌완투수 상대로 잘했다”고 칭찬하면서도 제외 이유는 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