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6승 상대는 샌디에이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 콜로라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로테이션은 그대로 간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콜로라도전에서 던졌던 류현진은 24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 리치 힐, 23일 로스 스트리플링을 차례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동 없이 홈에서 약체 샌디에이고와 상대해 매우 유리한 입장이다. 6승 달성 절호의 기회다.

류현진은 지난 4월 17일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8월 27일 샌디에이고 홈경기서도 5⅔이닝 11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한바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