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김지용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LG는 20일 "김지용이 지난 18일 팔꿈치 수술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20일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김지용은 지난 7얼 28일 수원 KT전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지용은 이후 병원 검진에서 4주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매달렸으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수술을 받기로 했다.

김지용은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후 최소 1년은 재활 기간을 거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