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송승헌이 파트너인 정수정을 칭찬했다.
송승헌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토일 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으로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을 처음 만났다. 사실 편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정수정은 얼음처럼 차갑고 도도할 줄 알았지만 잘 웃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수정은, 직접 만나면 딱 이 나이에 맞는 소녀처럼 천진난만한 성격이다. 늘 째려보지 말라고, 웃는 게 예쁘다고 장난치고 있다. 다들 재밌게 즐기고 있다. 액션 연기를 좋아하는 게 보이더라"며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통쾌한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