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1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열심히 복근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지난 2월 발표한 '그때 헤어지면 돼'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해 1위를 휩쓸고 있는 소감 등에 대해 전했다.
18일 발표한 신곡 '우리 그만하자'에 대해 그는 "이별을 이겨내려고 하는 마음을 담은 처절한 발라드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DJ나르샤는 “로이킴 씨 노래는 항상 처절한 것 같다. 봄은 잠깐 왔다 갔냐"라고 말했고 로이킴은 "그 때 이후로 슬픈 발라드 곡만 써진다. 신나는 노래도 써보고 싶은데 큰일이다"라고 대답하며 웃어보였다.
'우리 그만하자'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앞서 공개된 '그때 헤어지면 돼'의 뒷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그때'가 찾아온 듯 현실적인 노랫말과 로이킴만의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저격한다.
그런가하면 로이킴는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에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신곡 1위 공약으로 복근 만들기를 했다. 1위를 할 줄 몰랐는데 1위를 해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아무것도 없고 만들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1위 소감글을 올리기도.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위 공약은 지켜야 하니 오늘부터 식단관리 들어갈게요. '봄봄봄' 부르며 복근공개..해야지요"라 글을 게재했다.
한편 ''우리 그만하자'는 멜론을 비롯한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이틀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지붕킥' 3회를 비롯해 24시간 누적 이용자 수 1,026,21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그때 헤어지면 돼'로 24시간 누적 이용자 수 96만 3198명을 돌파하며 올해 발매된 음원 중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로이킴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며 명실상부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nyc@osen.co.kr
[사진] 로이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