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빙 “세무조사? 합법적인 일만 해”..판빙빙 논란에는 침묵 [Oh! 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20 17: 21

중국 배우 리빙빙이 판빙빙과 관련된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세무조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자신은 합법적인 일을 한다고 밝혔다.
중국매체 시나 연예 보도에 따르면 리빙빙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홍콩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최근 제임스 스타뎀과 함께 출연한 영화 ‘메가로돈’이 월드와이드 5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것에 대해 리빙빙은 기분이 좋다고 밝히며 출연료가 많이 올랐을 것 같다는 말에 “그럴만 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취재진이 국가세무국의 세무조사가 두렵지는 않냐고 물었고 리빙빙은 “나는 합법적인 일을 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판빙빙의 탈세 혐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는 순간 표정이 변하며 “죄송하다. 답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리빙빙과 판빙빙은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있는 대표적인 중국 여배우로 비슷한 이름탓에 서로를 혼동하는 것에 대해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리빙빙은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메가로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할리우드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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