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구승민은 휴식, 손승락은 SV 상황 대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0 17: 27

"구승민은 휴식을 취하고 손승락은 세이브 상황 때 대기할 것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롯데는 전날(19일) 4시간 59분의 연장 혈투 끝에 15-11로 승리를 거뒀다. 9-0으로 앞서던 경기가 뒤집힐 위기에 처하면서 롯데는 불펜 투수들을 소모했다. 

특히 필승조인 구승민은 잠실 원정 2연전에 모두 등판해 가각각 29구, 24구를 던지며 많은 공을 던졌다. 최근 4경기 114개의 공을 던졌다. 조원우 감독은 "구승민은 오늘 휴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손승락 역시 연투를 한 상황. 손승락도 28개, 19개의 공을 던졌다. 다만, 손승락은 일단 대기한다. 조 감독은 "손승락은 세이브 상황일 경우 1이닝 정도 던지게 하도록 대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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