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박해민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0-2로 뒤진 7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박해민은 넥센의 두 번째 투수 신재영과 풀카운트 끝에 7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이로써 박해민은 시즌 8호 아치를 그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4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던 삼성은 7회 박해민의 우월 솔로포를 앞세워 1-2로 맹추격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