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위 추격’ 한용덕 감독, “장민재,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20 21: 46

한화가 상대 에이스 김광현을 넘고 2위 탈환의 희망을 되살렸다.
한화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투타가 모두 힘을 내며 8-2로 이겼다. 3위 한화는 2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2위 싸움을 끝까지 몰고 갈 기회를 마련했다.
선발 장민재는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티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타선은 지성준 최진행 정근우가 홈런포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힘을 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선발 장민재가 SK 킬러답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늘 피칭에서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엇고, 오늘 경기에서 기어코 이기겠다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면서 "타순의 변화를 줬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진행이도 오래간만에 좋은 타격을 해줬다. 매 경기 집중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화는 21일 김성훈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SK는 메릴 켈리가 선발로 등판한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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