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방북 소감 "모든 장면·음식 쉽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 [Oh!쎈 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21 10: 55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방북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21일 OSEN에 "아직까지 방북을 하고 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고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모든 장면들과 먹은 음식들이 한동안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너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무척이나 기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코는 지난 18일 오전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자 명단에 포함돼 북한 평양을 다녀왔다. 당시 임종석 비서실장은 지코, 에일리 김형석에 대해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 4월 평양 공연, 정상회담 만찬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한 바 있다.

18일 진행된 3차 남북정상회담은 이해찬, 정동영, 이정미, 이재용, 최태원, 구광모, 정의용, 서훈, 김현미, 구광모, 강경화, 송영무, 도종환 장관 등과 남북협력 사업 관련 기업대표 및 일반 수행원과 취재원을 포함해 200명이 참석했다.
지코는 에일리, 알리, 김형석 작곡가,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문화 예술계 특별수행자로 방북해 김정은-리설주 내외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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