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샘슨, 26일 삼성전 등판… 김진영 23일 출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21 17: 26

한화 외국인 선수 키버스 샘슨(27)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미정이었던 23일 선발은 김진영으로 확정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1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샘슨이 다음 주 수요일(26일)에 들어간다. 일요일(23일) 선발은 김진영이 나선다”고 확인했다.
팔꿈치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지난 9월 4일 1군에서 말소된 샘슨은 2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불펜피칭을 했다. 당초 이르면 23일 등판이 점쳐졌으나 일단 좀 더 휴식을 갖고 26일에 등판한다.

한 감독은 “수요일에 나가면 시즌 끝날 때까지 3번 정도 등판할 것 같다. 샘슨이 마지막까지도 순위싸움을 하고 있다면 3일을 쉬고 나가겠다고 하더라”고 웃으면서 “김진영의 경우는 볼질을 안 하면서 과감히 던지고 있다. 캠프 때에 비해 던지는 것이 많이 좋아지고, 안정감이 나아졌다”고 낙점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전날 변칙 라인업을 뒤로 하고 정상 라인업으로 돌아간다. 한 감독은 “최재훈이 파울 타구에 발을 맞아 아직 불편한 상황이다. 지성준이 대신 들어가는 것 외에는 원래 라인업”이라면서 “최재훈도 경기 후반 세이브 포수로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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