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악재' LG, 소사 고관절 통증으로 1군 말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21 18: 19

위기의 LG에 또 악재가 생겼다.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고, 10월 잔여 경기 일정에 복귀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21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 등판 때 평소보다 직구 구속이 덜 나왔다. 확인해 보니 오른쪽 고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 선발을 한 텀 걸러야 할 것 같다. 열흘 쉬고 오면 선발로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사는 20일 두산전에서 5이닝 동안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소사가 엔트리에 빠지고 이날 투수 여건욱이 등록됐다. 
소사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 181이닝으로 최다 이닝 1위다. 9승 9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8월에 골반 통증으로 부진했고, 이번에는 고관절 통증으로 치열한 순위 다툼 시기에 전력에서 잠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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