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COL, ARI꺾고 3연패 마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22 13: 35

콜로라도 로키스가 지긋지긋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콜로라도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오승환(콜로라도)은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애리조나의 몫이었다. 1회 데이비드 페랄타의 우월 투런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콜로라도는 5회 이안 데스몬드의 좌중간 적시타, 6회 찰리 블랙몬과 디제이 르메휴의 연속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콜로라도는 2-2로 맞선 8회 빅이닝을 장식했다. 1사 1,3루 득점 기회를 잡은 콜로라도는 데이비드 달과 놀란 아레나도의 연속 적시타로 4-2로 앞서갔다. 그리고 이안 데스몬드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6-2로 달아났다.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스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6번 1루수로 나선 이안 데스몬드는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11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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