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가 '전지적참견시점'에 출격했다. 훈남인 동갑내기 매니저와 절친 케미를 예고한 것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크러쉬와 그의 매니저 김현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크러쉬의 영상공개를 앞두고 "4년 전에 만나자마자 절친이 됐다는 두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크러쉬 매니저 김현수는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상훈과 MC그리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크러쉬와 김현수 매니저는 동갑내기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크러쉬는 지난해 공연에서 매니저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크러쉬는 "하나 밖에 없는 매니저 친구가 생일이다. 여러분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무대 위에로 케이크를 가져왔다. 놀란 김현수 매니저는 눈물을 흘렸고 크러쉬와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크러쉬 매니저는 "크러쉬와 너무 가족 같이 지내서 이대로 괜찮을지 모르겠다"라고 제보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낼 정도라고.
크러쉬는 메이크업을 받던 중 김현수 매니저가 내일 부산 고향집에 내려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크러쉬는 "나도 가겠다"라며 "추석 때문에 가는 건데 내가 가도 되냐"라고 물었다.
김현수 매니저는 "우리 아빠가 너 오면 동네방네 소문 다 낸다. 하지만 내가 가면 '너 왜 왔노'라고 한다"라며 수락했다.
이어 크러쉬는 김현수 매니저와 함께 부산으로 떠났다. 김현수 매니저의 말대로 크러쉬는 매니저 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처럼 크러쉬와 김현수 매니저는 남다른 브로맨스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크러쉬의 반려견이자 SNS스타견인 두유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벌써부터 크러쉬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크러쉬는 음원뿐만 아니라 '나혼자산다' 등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 이가운데 크러쉬는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어떤 모습과 웃음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전지적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