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흥행=조인성 천하"…100만 돌파 '안시성'의 위력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3 11: 43

영화 '안시성'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추석 극장가를 꽉 잡은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100만을 돌파하며 추석 흥행 제왕임을 입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석 대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을 돌파한 것. 지난 19일 개봉 이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시성'은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추석 흥행 판도를 달구고 있다. 

'안시성'은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을 비롯해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박병은, 오대환, 김설현, 정은채, 성동일 등 배우들의 열연과 185억 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한국 전쟁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실관람객들이 영화 관람 이후 직접 작성하는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중. 관객수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압도적이라는 방증이다. 또한 개봉 이후 오히려 예매율, 좌석판매율, 스크린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22일 '안시성'은 43만 257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100만을 돌파한 오늘(23일)은 더욱 많은 관객들이 극장가를 찾을 전망이라 '안시성'의 흥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영화 관람에 나서는 만큼, 전 세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추석 흥행에 쐐기를 박은 '안시성'의 독주가 예상된다. 
추석을 맞아 '안시성' 배우들은 무대 인사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추석 연휴 극장을 찾아 '안시성'을 응원해주는 관객들을 위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등 '안시성' 배우들은 100만 돌파에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영화 속 등장하는 대장기를 귀엽게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팀 안시성'의 열정과 팀워크가 느껴진다. 
한편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9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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