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시애틀에 0-13 완패 수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23 12: 16

추신수(36·텍사스)가 빠진 텍사스가 보기 드문 참패를 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0-13로 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 경질 후 돈 와카마쓰 감독대행 체재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시애틀이 좌완투수 마르코 곤살레스를 선발로 올려 추신수는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3안타의 빈공에 시달리며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시애틀은 5회 로빈슨 카노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6회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포, 7회 카노의 1타점 2루타가 줄줄이 터졌다.
시애틀은 8회 디 고든의 투런홈런, 넬슨 크루즈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져 무려 5점을 더 뽑아 승부를 갈랐다. 시애틀은 이미 승부가 갈렸음에도 9회초 눈치 없이 세 점이나 더 내며 텍사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깡그리 무너뜨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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