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3일 대구 롯데전 타순을 일부 조정했다. 강민호가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하고 강한울이 9번 2루수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박한이(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한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보니야는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10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40.

지난달 15일 대구 넥센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진 보니야는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3승 무패(평균 자책점 3.28)를 거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