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다리 사이에 바톤을 끼운 채 릴레이하는 포복절도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가을 맞이 태백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검룡소-구문소-황지연못 등 강원도 태백의 빼어난 경치가 돋보이는 명소를 직접 찾아 다니는데 이어 지적 능력-스피드-집중력 등 지덕체 삼위일체를 알아보기 위한 복불복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멤버들의 특급 케미를 더욱 기대케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다리 사이에 바톤을 끼우고 현란한 골반쇼를 펼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특히 각자의 다리에 낀 노랑, 파랑 등 형형색색의 바톤 색깔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폭주기관차처럼 함성을 내지르며 질주하는 김종민과 우물쭈물하는 차태현의 극과 극 모습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멤버들이 점심 복불복에 앞서 스피드 미션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 보기만해도 웃음보 터지는 비주얼에 맞게 릴레이가 진행되는 내내 돌발상황이 속출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김준호는 릴레이 중 “(바톤이) 계속 흘러내리는데?”라며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바닥에서 발을 뗄 때마다 허벅지 사이에서 주르륵 내려오는 바톤에 진땀 흘리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반면 데프콘은 김준호와 상반된 이유로 고민에 빠져 멤버들을 웃음짓게 했다고. 데프콘은 마치 안락한 보금자리를 찾은 듯 허벅지에 찰떡처럼 달라붙은 바톤에“너무 안정적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와 함께 영혼의 단짝을 만난 듯 바톤과 한 몸이 된 채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배꼽잡게 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경기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nyc@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