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이광수에 "송중기 오래 가야 너도 오래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23 17: 14

'런닝맨'의 이광수가 송중기의 10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가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가방의 비밀을 풀기 위한 고군분투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광수에 "송중기가 데뷔 10주년 팬미팅의 특별 게스트로 광수를 초대했다"고 말했고, 송중기의 절친인 이광수는 맞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중기 진짜 착하다. 한 명만 쭉 쓴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쓴다는 표현 하지 말라. 정식으로 초청을 받고 간 거다"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거기서 옆에 인터뷰 할 때 허리를 굽히던데. 퇴장할 때에는 뒤로 총총 나갔다"고 이광수를 놀렸다. 이광수는 "내시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질색했다.
유재석은 "중기야, 광수를 매번 불러줘서 고맙다. 11주년에도 광수 불러달라. 네가 오래가야 광수도 오래간다"며 송중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멤버들은 다 함께 "송중기 영원하라"고 외쳐 이광수를 어처구니 없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