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시안, 아이돌이 체질? 워너원·엑소·BTS 완벽 싱크로율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3 18: 23

시안이 아이돌들의 퍼포먼스를 완벽 재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돌로 변신한 시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석을 맞아 설아, 수아, 시안이는 개인 방송에 도전했다. 설수대는 맛만 보고 감자칩 이름 맞히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시안이는 워너원, 엑소, 방탄소년단의 군무를 선보였다. 시안은 박력있는 아이돌들의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안은 무대를 찢고 나온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놀라운 안무 디테일과 완벽한 마지막 포즈까지 자랑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시안은 아빠 이동국과 축구 교실을 방문했다. 이동국은 자신을 닮아 남다른 축구 DNA를 자랑하는 시안이를 위해 실전 교육에 나선 것. 시안은 달리기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어진 윗몸 일으키기에서는 한 개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을 짚고 겨우 하나를 해낸 시안은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눈물을 쏟았다. 
시안은 "못 일어나서 울었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못하는 걸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보여주기 싫었던 모양이다. 시안이가 승부욕이 강하구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본격 축구 경기에 돌입한 시안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시안은 스웨그 넘치는 골 세레머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데뷔골을 기록한 시안을 위해 직접 짜장면을 배달하며 아들 사랑을 자랑했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부자는 소울 충만한 일상을 보냈다. 아빠에게 헤드폰을 준 윌리엄은 엄마의 머리띠를 끼고 신나게 춤을 췄다. 벤틀리도 형을 따라 헤드폰을 꼈다. 
모든 노래를 싫어했던 벤틀리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듣고 코 평수까지 넓어지며 흥겨워했다. 내레이션을 녹음하며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음악 들을 줄 안다. 너무 예쁘다"며 "나중에 내가 라이브로 들려줄 것"이라고 기뻐했다. 
아빠 샘 해밍턴의 장난기는 오늘도 폭발했다. 샘 해밍턴은 추석을 맞이해 가훈을 쓰기로 했고, 아빠의 붓을 보던 윌리엄은 먹물로 벤틀리의 머리에 머리카락을 만들어줬다. 윌리엄은 "아가 대머리라서 내가 응응응"이라고 말했고, 이를 본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게는 머리카락과 수염을, 윌리엄에게는 왕자와 문신을 그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고지용의 아들 고승재는 멕시코 칸쿤에서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하 여정에 돌입했다.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 무려 2시간을 달린 승재는 바다 한가운데서 마침내 고래상어를 만났다. 신비로운 고래상어의 자태에 승재는 물론,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까지 푹 빠졌다. 안전 문제로 배에 머무른 승재 대신 두 사람은 직접 바다에 들어가 고래상어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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