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장도연이 왕발 인증 후기를 남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가방의 비밀을 풀기 위한 고군분투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백걸'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장도연에 "장도발이 어서와라"라며 앞서 왕발 인증을 하고 간 장도연을 환영했다.

유재석은 "요즘 쉬는 날이 없다고 하더라"고 질문했고, 장도연은 "하는 거는 많은데 대표작 없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예능계의 보부상이다. 누가 나를 주워가기만을 기다리고만 있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장도연은 "그렇게 왔다갔다 하다가 괜찮은 것 같은 곳에 발을 잘 담그면 된다. '런닝맨'은 어떠냐"는 유재석의 말에, "그 전에 많이 시도를 해봤는데 제 자리는 없는 것 같고 내가 잊힐 때쯤 치고 빠지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과 친한 양세찬은 "누나가 눈치도 빠르다"며 그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도연은 왕발에 대해 "그 때 왕발 인증하고 간 후 SNS로 왕발이 친구들에게 메시지가 쏟아진다. 나 290인데 신발 어디서 사냐 부터 왕발 파이팅까지 엄청 많은 메시지가 온다"고 후기를 전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