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승’ 블레이크 스넬, 사이영상 예약...최지만 결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24 04: 49

블레이크 스넬(26)이 가장 먼저 21승 고지에 올랐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스넬은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1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1승을 달성했다. 리그 최다승을 질주하고 있는 스넬은 사이영상 수상 1순위로 떠올랐다.
무릎부상을 겪고 있는 최지만은 결장했다. 최지만은 22일 토론토전에서 2루타를 친 뒤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다. 최지만은 23일 9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탬파베이는 4회 조이 웬들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 C.J. 크론이 다시 한 번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크론은 8회 쐐기 솔로포까지 터트렸다. 탬파는 브랜든 로의 투런포까지 터져 승리를 확신했다. 
토론토는 8회말 두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탬파베이 불펜진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스넬에게 21승을 선물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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