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 연애바보→황미나에 직진♥ ‘연애고수 등극’(종합)[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9.24 11: 45

가수 김종민은 자칭 ‘연애바보’였다. 하지만 ‘연애의 맛’에서 황미나를 만난 후 김종민은 ‘재발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직진 사랑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민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TV조선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3일 “오늘부터 1일”이라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확인했다.
올해로 솔로 4년차인 김종민은 ‘연애의 맛’에 남다른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던 바. 그는 “늦어도 45세 미만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연애 관련 서적까지 사며 공부했다.

김종민은 ‘연애의 맛’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나는 속에서 나오는 대로 얘기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평소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아니라 진심이 묻어나오는 진지한 표정이었다. 그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첫 만남에서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얘기했던 대로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황미나의 얼굴을 한참 보더니 “너무 예쁘다”고 하는가 하면 “약간 심쿵하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도 김종민은 진지한 태도로 황미나에게 다가갔다. 그간 봐왔던 김종민의 모습과는 달랐다. 방송 후 많은 누리꾼이 “김종민을 다시 봤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김종민과 황미나는 진지한 얘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다. 황미나는 “연애를 안 하려고 했었다. 일과 자기개발과 연애가 동시다발적으로 안 된다. 상대방이 방송을 이해 못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종민은 “나도 그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이 프로를 시작할 때 걱정이 많았다. 나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자신의 진심을 내비쳤다.
또한 김종민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화장실에 간다고 말하고 근처 꽃집으로 뛰어가 꽃다발을 샀고 꽃포장지에 ‘황미나와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구도 직접 썼다. 황미나도 김종민의 진심을 알았는지 김종민의 “여자친구가 맞다”라고 하기도.
황미나는 김종민에게 “오늘 좀 오빠와 가까워진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오빠를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른, 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한 오빠의 이미지를 내가 느낀 것 같다. 나만 알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본 것 같다”고 했다.
방송에서 봤던 코믹한 모습이 아니라 호감이 있는 여성 앞에서 진지하게 변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김종민. ‘연애 바보’가 아니라 ‘연애 고수’로 거듭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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