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신영수·소이현♥인교진, 소박해서 더 예쁜 '너는 내운명'[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5 13: 10

 결혼은 사랑의 무덤일까.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와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기념일을 맞이해 서로를 향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부부로서 사랑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콩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이한 소이현, 인교진 부부와 결혼 4주년을 맞이한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교진은 홍콩에서 생일을 맞이한 소이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일 케이크와 함께 진심을 다한 메시지를 준비한 인교진은 사랑꾼 그 자체였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진한 뽀뽀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면서 행복해했다. 소이현 역시도 인교진을 위해서 컵라면으로 꾸민 미역국을 대접했다. 

생일 케이크와 메시지 그리고 미역국으로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였지만 감동의 크기는 소소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야경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두 사람의 이벤트는 빛이 났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 역시도 소박하게 4주년을 기념했다. 신영수는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뽑아서 한고은에게 줬다. 신영수의 인센티브는 돌아가신 한고은의 친정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 담겨 있었다. 한고은 역시도 신영수가 한 말을 잊지 않고 결혼사진을 액자에 걸어서 준비했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다. 
한고은과 신영수 그리고 소이현과 인교진 모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이벤트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이라서 더욱 특별하고 화려한 이벤트를 꾸밀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부부의 이벤트는 서로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부부간에 기념일을 챙기고 이벤트를 하는 것이 낯간지러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부부간에 중요한 일이다. 두 부부는 이벤트를 통해서 애정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애정 넘치는 스킨십 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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