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홈에서 축포를 준비한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현재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두산이 승리를 하거나, SK가 패배를 하면 두산의 우승은 확정이다.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우승 판은 마련됐다.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이용찬을 예고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거뒀다. 이용찬으로서는 이번 등판인 설욕전이 될 예정. 직전 등판이 넥센전으로 19일에 등판해 이용찬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에서는 이승호가 선발 등판한다. 이승호는 올 시즌 29경기에 1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구원으로 등판했지만, 지난 19일 두산부터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이승호는 4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