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의 부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손아섭의 부상 회복 정도에 대해 언급했다.
손아섭은 지난 19일 잠실 LG전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손아섭은 지난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대주자를 출장한 것을 제외하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손아섭은 간단한 타격 훈련과 캐치볼 훈련을 했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 일단 부상 상태는 지난 주보다는 나아졌다는 소견.
조원우 감독은 "일단 통증이 상당히 괜찮아졌다고 한다"면서 "선발 출장은 힘들고 대타 정도만 가능할 것 같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