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조원우 감독, "정성종-윤성빈, 승리 발판되는 투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5 18: 06

롯데 자이언츠가 7점 차 역전승을 일궜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7승68패2무의 성적을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2⅓이닝 동안 7실점하면서 조기에 강판됐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 정성종이 3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역전극의 발판을 만들었고, 6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7회말 정훈의 투런포와 전준우의 적시타로 5-7까지 추격한 뒤 이대호가 역전 결승 3점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올라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윤성빈이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경기 초반 7점의 큰 점수 차이에도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해 이길 수 있었다"면서 "특히 경기 중반 성종이와 성빈이가 승리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6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김원중, NC는 김건태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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