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종료"..'나혼자산다', 박나래♥쌈디 기세에 물러선 기안84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26 06: 53

'나혼자산다' 추석특집을 기점으로 박나래, 기안84, 쌈디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정리됐다. 박나래♥쌈디, '쌈나래' 커플이 확고해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2018 추석에도 나혼자산다'에서는 회원들이 뽑은 최애 에피소드 토크와 추석맞이 윷놀이 대결 등이 공개됐다.
1부 최애 에피소드 토크가 끝나고 2부에서는 추석특집의 하이라이트 윷놀이 게임이 시작됐다. 실제 연인 전현무♥한혜진, 대세 커플 박나래♥쌈디, 얼간즈 이시언♥기안84가 팀을 이뤘다. 

이시언♥기안84 팀은 박나래♥쌈디 저격수로 활약했으나, 얼간이 팀답게 중요한 순간에 주춤했다. 전현무♥한혜진 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주하면서 마지막에 '걸'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1등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현무♥한혜진 팀이 윷놀이 1등을 하면서, 2등 싸움이 치열해졌다. 뒤처지고 있던 이시언♥기안84가 '백도' 한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짜릿하게 승리하면서 2등을 했다. 박나래♥쌈디가 3등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벌칙은 1등이 2등, 3등 팀을 때리고, 2등이 3등 팀을 한 번 더 때리는 것. 1등 한혜진이 박나래를 때렸고, 박나래는 "자기는 나와"라며 쌈디의 몫까지 맞았다. 쌈디는 박나래를 위해 냉동실에서 얼음팩을 챙겨오는 자상함을 보였다. 기안84는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드라마야 뭐야?"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2등 기안84가 때리기 위해 나오자, 박나래 대신 쌈디가 "내가 맞을게"라며 직접 나섰다. 박나래의 '전 썸남' 기안84와 '현 썸남' 쌈디가 만나게 됐다. 
기안84와 쌈디의 투샷에 박나래는 등을 돌린 채 눈을 가렸고, 기안84는 "나래를..나래를..가져간...나래 잘해줘. 알았지?"라며 쌈디의 팔목을 강하게 때렸다. 
기안84가 때리고 난 후, 이시언이 쌈디의 팔목을 있는 힘껏 내려쳤고, 이를 본 박나래가 발끈했다. 쌈디는 "나래야, 쟤 때려줘"라며 고자질했고, 박나래는 이시언에게 달려가 "너 이 자식, 너 부산 바닥에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멱살잡이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언은 "'기안 좋다'할 땐 언제고.."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쌈디가 무지개 신입 회원으로 들어오면서 시작된 박나래, 기안84와의 삼각관계. 그러나 추석특집에서 기안84가 "나래에게 잘해달라"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여줘 정신 없었던 러브라인도 어느 정도 정리된 모양새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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