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가까워졌다"..'톡투유2' 시즌3 기다려지는 이유[종영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6 06: 50

 JTBC '김제동의 톡투유2'(이하 톡투유2)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청중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유일무이한 토크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도현과 유리 역시도 시즌3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톡투유2'의 마지막 게스트는 윤도현이었다. 유리와 정재찬 교수 그리고 폴 킴이 마지막 방송을 함께 했다. 
'톡투유2'에 항상 게스트가 출연하지만 진정한 주인공을 바로 청중들이었다. 주제가 주어지면 청중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토크쇼가 진행됐고, 게스트 역시도 청중들의 사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놓았다. 

'톡투유2'의 가장 큰 장점은 진솔한 소통이었다. 토크콘서트로 단련된 김제동의 탁월한 진행솜씨와 순발력은 방송 내내 빛이 났다. 
김제동 뿐만 아니라 정재찬 교수나 유리 그리고 폴킴과 제이래빗 등 패널들의 조합도 탁월했다. 특히 유리는 '톡투유2' MC를 맡으면서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행자로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윤도현이 말한 것처럼 '톡투유2' 같은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들다. 김제동이라는 MC와 김제동을 신뢰하고 좋아하는 많은 청중들이 있기에 가능한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관찰예능의 홍수 속에서 '톡투유2'가 시즌3를 통해서 특별한 힐링을 또 한번 전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톡투유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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