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호러블리' 박시후, 목숨까지 거는 순정남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6 06: 53

 '러블리 호러블리'의 박시후가 송지효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송지효를 위해서 목숨까지 거는 박시후의 순애보는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과연 송지효와 박시후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이 운전하는 트럭이 드라마 촬영 중인 유필립(박시후 분)을 향해 돌진했다. 유필립은 운전석에 탄 사람이 오을순이라는 것을 보고 피하지 않았다. 유필립은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오을순을 살리겠다고 마음 먹었다. 
유필립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서 자책하는 오을순을 위로했다. 유필립은 오을순과 관련된 불운한 사건들의 뒤에는 모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오을순 역시 유필립의 위로를 받고 더 이상 귀신을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슬픈 운명은 유필립과 오을순을 피해가지 않았다. 유필립의 말을 듣고 차를 운전하지 않았던 오을순은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석에 올랐고, 유필립 역시도 촬영을 하기 위해서 차도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차 안에 오을순이 필사적으로 운전하는 모습을 본 유필립은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다는 유필립의 순정이 느껴졌다. 
유필립은 애절한 눈빛만 보여주지 않았다. 일에 지쳐있는 오을순을 위해서 함께 소풍도 제안하고, 뻔한 핑계를 대면서 가까이 다가가면서 귀여운 매력도 보여줬다. 
유필립은 본격적으로 오을순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고, 목숨까지도 거는 순정을 보여줬다. 정말 오을순이 운전하는 차에 유필립이 치였을지 앞으로 전개 역시도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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