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맹장 수술로 최소 6경기 결장...레알-스페인 울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26 07: 28

맹장 수술의 여파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가 최소 6경기(클럽 4경기 + 국가 대표팀 2경기)를 놓친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스코는 맹장 수술로 인해 최소 6경기에 결장한다. 그는 리그 4경기와 국가 대표팀 2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코는 맹장염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레알은 지난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코의 맹장염 수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스코는 2018-2019시즌 들어 레알과 스페인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레알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부임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로 인해 이스코 위주로 팀을 개편하고 있다.
스페인 역시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스코 위주로 팀을 꾸리고 있다. 핵심 선수가 된 이스코의 부상으로 레알과 스페인은 10월 내내 힘겨운 싸움을 펼치게 됐다.
마르카는 "이스코는 맹장 수술로 인해 최소 레알에서 4경기, 스페인에서 2경기를 놓칠 것이다. 레알은 세비야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어지는 리그 경기에서 이스코 없이 맞붙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은 이스코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SKA 모스크바전과 알라베스 원정 경기까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역시 10월 A매치 기간 열리는 웨일스와 친선전 - 잉글랜드와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이스코 없이 경기에 나서야만 한다
마르카는 "이스코는 A매치 기간이 끝난 오는 10월 20일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빅토리아 플젠과 UCL 3차전(10월 24일)에 복귀하고 나서, '엘 클라시코' FC 바르셀로나(10월 29일)전 출격을 노린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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