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연승을 내달리며 조 선두에 등극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D조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호주와의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 조 선두에 등극했다.

총 16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조로 편성돼 각 조의 상위 2팀이 8강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4강에 오른 팀들에게는 페루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력상 크게 앞선 한국은 전반 22분 최민서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안기훈이 밀어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안기훈은 전반 35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반 45분 아프가니스탄 수비의 자책골로 3골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한국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5골을 추가,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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