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이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주환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6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안우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50km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 이 홈런으로 지난 20일 LG전 이후 6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넥센은 1회초 박병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두산은 1회말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넥센이 8승 7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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