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투수 김성민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성민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5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8로 뒤진 상황에서 선발 안우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5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성민은 6회 선두타자 정수빈의 타구를 피하려다 마운드에 주저 앉았다. 고통으로 일어서지 못했고, 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올라갔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강판.

넥센 홍보팀은 "김성민 선수가 타구를 피하려다 오른 발목이 접히면서 주저 앉았다. 현재 아이싱을 하고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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