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이상을 꿈꾸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30라운드 전북 현대와 '호남더비'서 0-1로 패했다. 치열하게 경기를 펼친 전남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실점,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전남은 7승 8무 15패 승점 29점, 11위에 머물렀다.
전남 김인완 감독대행은 경기 후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다. 마지막에 실점해서 정말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을 비롯해 울산, 경남 등 상위권 팀들과 대결을 펼쳤던 상황에 대해 "어려운 일정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의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 스스로 관리도 잘 하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다. 또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완 대행은 "우리의 목표는 잔류가 아니다. 그 이상을 보고 있다. 단순히 순위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 이상의 목표를 갖고 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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