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7승' 김원중, "잡념 버리고 투구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6 18: 07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 역투로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김원중은 이로써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이날 권희동에게 홈런 포함해 3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다른 NC 타선들은 잘 막아내며 7이닝까지 버텼다. 속구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찍혔다. 이날 김원중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투구에 임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

경기 후 김원중은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최근은 항상 공격적으로 투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면서 "또한 기술적으로 특별히 변화를 주었다기 보다는, 마운드 위에서는 잡념을 버리고 투구에만 집중을 하자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안 아프고 달려온 것처럼 남은 기간도 아프지 않고 선발투수로서 내 몫을 다 해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남은 경기 목표를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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