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악령 박일도와 얽히고설킨 악연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5회에서는 최윤(김재욱 분)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윤화평(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은 최윤에게 박일도가 최신부(윤종석 분)에게 빙의됐다고 말하며 "너를 찾아간다고 했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윤은 이를 믿지 않았고 윤화평은 "다시는 찾아오지 말아라"는 그에게 "너 진짜 위험하다. 형의 모습이지만 절대 속지 마라. 이제는 박일도다. 나타나면 나한테 꼭 연락해라"라고 외쳤다.


하지만 최신부는 시신으로 발견됐고 조사 결과 과거 최윤의 부모와 윤화평의 부모, 강길영(정은채 분)의 엄마를 죽인 20년 전에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윤화평은 박일도가 현재는 새로운 사람에게 빙의됐음을 알아차렸고 최윤 또한 양신부(안내상 분)에게서 최신부가 윤화평을 구마하다 박일도에 씌였음을 알게 됐다.
특히 최신부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 향한 두 사람은 그곳에서 강길영을 만났고, 강길영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엄마가 어린 시절 윤화평을 살리고 최신부에게 살해당한 여형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 세 사람 모두 박일도의 악행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괴로운 삶을 살게 됐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결국 최윤은 윤화평과 함께 박일도를 쫓으려 했고 그 시각, 강길영은 실종된 남자의 여자친구를 만나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최윤에게 구마 상담을 의뢰한 여성이 강길영이 만난 여자친구로 밝혀졌고, 실종된 남자의 여자친구는 박일도의 이름을 언급하며 문자로 계속 살해 지시 명령을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 윤화평과 최윤이 박일도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실종된 남자의 여자친구 집을 찾아간 가운데 악령의 지시를 견디다 못한 여성은 자신의 손을 스스로 다치게 해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손 the gues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