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100만원 주인공 없었다…유재석·조세호, 무르익은 로드쇼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27 00: 19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만원의 주인공은 없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퀴즈 도중 셧다운된 카페를 다시 찾은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는 일주일 전 촬영이 진행된 연희동 카페로 돌아가 다시 유퀴저를 만났다. 김수현 씨는 아쉽게 3단계에서 탈락했고, 유재석 조세호는 이내 카페 밖으로 나왔다. 

이후 유재석 조세호는 모자를 잃어버려서 대학교 수업을 포기하고 모자 찾기에 나선 한 대학생 유퀴저를 만났다. 이 유퀴저는 연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지만 마의 4단계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이어리를 만드는 회사의 사장 부부, 직원 유퀴저와 단체전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들은 찬스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1단계에서 탈락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유퀴저는 동네 미용실 사장님과 손님. 방송 촬영 중에도 편하게 전화를 하고, 유재석의 토크 주도권까지 가져온 엉뚱한 이들은 "유 퀴즈?"라는 질문에 "안합니다!"라고 말하며 퀴즈를 건너뛰었다. 유재석 조세호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30대 어머니 유퀴저도 등장했다. 캐나다에 있는 동생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유퀴저는 둘째 아버지가 될 준비를 앞둔 유재석에게 조언을 전했으나, 3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명절을 앞두고 배달 업무에 바쁜 집배원도 만났다. 집배원들은 "집에 고객님이 안계실 때 힘들다. 또 눈과 비가 올 때 힘들다. 이 일을 오래하면 할수록 연로하신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몇 분 세상을 떠났다. 그럴 때 마음이 안 좋다"고 솔직한 고충을 전했다. 
조세호는 도매 재료 전문점 사장님의 퀴즈를 도왔으나 실패했고, 28길에서 초등학생 4명과 즉석에서 로드쇼를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또 똑부러지는 중학교 1학년 유퀴저를 만나 즐거운 토크와 퀴즈쇼를 이어갔다. 
하지만 아쉽게 이날 '유퀴즈'에서는 100만원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재석 조세호는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헤어졌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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