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공조"..'손 the guest' 김동욱X김재욱, 박일도를 잡아라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27 06: 47

 '손 the guest' 김동욱과 김재욱이 악령 박일도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5회에서는 윤화평(김동욱 분)과 공조를 시작하는 최윤(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은 최윤에게 박일도가 최신부(윤종석 분)에게 빙의됐다고 말하며 "너를 찾아간다고 했다. 너 진짜 위험하다. 형의 모습이지만 절대 속지 마라. 이제는 박일도다. 나타나면 나한테 꼭 연락해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윤은 이를 믿지 않았고 "다시는 찾아오지 말아라"고 답했다.

그러나 최윤은 형인 최신부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양신부(안내상 분)에게서 최신부가 윤화평의 구마를 하다 박일도에게 씌였음을 듣게 됐다. 윤화평 또한 최신부가 자신의 가족과 최윤의 부모, 강길영(정은채 분)의 엄마를 죽였을 때 사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현재는 다른 사람에게 빙의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두 사람은 각자 최신부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 강길영이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강길영은 과거 자신의 엄마가 윤화평을 구하다 최신부에게 살해당했음을 이야기했고 이를 듣고 있던 윤화평은 "그때 그 아이가 나였다"면서 최신부가 아닌 박일도가 과거 비극의 주인공임을 강조했다.
이에 강길영은 화를 내며 윤화평을 때렸지만 최윤은 형의 장례를 치른 뒤 윤화평과 힘을 합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상담을 요청한 여성이 박일도의 이름을 언급하자 윤화평과 함께 그의 집 앞으로 갔다. 마침 그 여성은 강길영이 수사 중인 실종된 남성의 전 여자친구로, 수상한 문자에 조종당하고 있었다.
이어 방송 말미, 살해 지시를 수행하지 못하던 여성은 스스로 자신의 손에 상처를 입혀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윤화평과 최윤은 악령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조를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강길영 역시 과거 사건의 피해자임이 드러남에 따라 앞으로 이들이 함께 펼칠 수사에 대한 흥미를 높인 상황. 이에 박일도에 대한 단서를 쫓고 있는 이들이 과연 무사히 복수를 완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손 the guest'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