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김동욱X김재욱X정은채, 박일도로 얽힌 비극적 공동체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27 07: 14

 '손 the guest'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자신들과 관련된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5회에서는 서로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는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은 최윤에게 박일도가 최신부(윤종석 분)에게 빙의됐음을 이야기하며 "너를 찾아간다고 했다. 진짜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윤은 이를 믿지 않았고 윤화평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아라"고 했다.

그러나 최윤은 최신부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형이 어떻게 악령에 씌인건지 의문을 품게 됐다. 결국 그는 양신부(안내상 분)에게 이에 대해 물었고 과거 최신부가 윤화평을 구마하다 오히려 악령에 씌였음을 알게 됐다. 
최윤은 최신부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윤화평을 만났다. 두 사람은 설전을 벌였고 이때 마침 강길영이 나타나 두 사람을 과거 비극이 일어난 마을로 데려갔다. 그리곤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알고 보니 강길영의 엄마가 어린 시절 윤화평을 구하고 대신 최신부에게 살해당한 여형사였던 것. 다만 강길영은 윤화평은 그때 그 남자아이였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고 최신부가 최윤의 형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이를 듣고 있던 윤화평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며 "당신의 엄마를 죽인 이는 최신부가 아니라 그에게 빙의한 박일도다"라고 설명했고 악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강길영은 이를 일축하며 윤화평을 때린 뒤 떠났다.
그러나 방송 말미, 강길영이 수사 중인 실종된 남성의 전 여자친구가 최윤에게 구마 상담을 의뢰했고, 최윤은 이를 윤화평에게 알렸다. 윤화평과 최윤이 공조를 시작했으며 그 여성이 박일도를 언급했기 때문.
이처럼 과거 비극부터 현재까지 박일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얽히고 있는 윤화평과 최윤, 그리고 강길영. 악령에게 가족을 잃고 괴로운 삶을 살아온 세 사람이 과연 함께 힘을 합쳐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손 the gues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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