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가네스에 1-2 역전패...시즌 첫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27 07: 07

FC 바르셀로나가 레가네스 원정에서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새벽 3시(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서 1-2로 역전패했다.
레가네스 원정에서 무너진 바르셀로나는 승점 13점(4승 1무 1패)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한편 같은 라운드 레알 마드리드도 세비야에 0-3으로 패하며, 바르셀로나의 선두 자리는 유지됐다.

바르셀로나는 알바-수아레스를 빼고 정예 멤버로 나섰다. 전반은 바르셀로나의 쇼타임이었다. 시종일관 몰아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내내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레가네스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레가네스는 후반 7분 바르셀로나의 방심을 놓치지 않고 엘 자르가 동점 헤도 골을 터트렸다.
이어 레가네스는 피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스카가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1-2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수아레스까지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신통치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연이어 알바-말콤을 투입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레가네스는 골키퍼 선방과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로 필사적으로 버텼다. 결국 레가네스는 끝까지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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