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1·피츠버그)가 손목부상에서 돌아왔다.
‘디 어슬레틱’은 강정호가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서 진행된 교육리그에서 9이닝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경기 후에도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강정호는 28일 경기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피츠버그 재활의학담당 토드 탐칙은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합류하지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다만 실제로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콜업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강정호의 교육리그 참가는 큰 의미가 있다. 피츠버그가 그와 재계약을 할 의사가 있다는 확실한 의사표현이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오는 29일부터 신시내티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강정호가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서 콜업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