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호날두와 호흡 점점 좋아지고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27 09: 48

"시즌 첫 골이 나에게 과거의 자신감을 되돌려 줄 수 있기를..."
유벤투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6라운드 볼로냐와 홈경기에서 디발라-마투이디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개막 이후 리그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볼로냐전에서 유벤투스는 3-5-2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디발라가 투톱으로 나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디발라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호날두는 전반 16분 마투이디의 쐐기골을 만들며 도움을 기록했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주전 자리가 흔들렸다.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그는 "이 골이 나에게 과거의 자신감을 되돌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선수들의 성적이 떨어지면 팬들이 더 많은 것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와 투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디발라는 "그와 호흡은 훈련과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열정이 넘친다. 호날두는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고, 나는 팀이 이기는데 기여하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이긴다면 누가 골을 넣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30일 2위 나폴리와 홈에서 경기를 가진다. 디발라는 "이러한 대결은 준비하기에 가장 쉬운 경기다. 흥분되고 기대된다.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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