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오디션비 처음 받아"..이시유, '흉부외과' 일화 또 한번 관심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27 11: 36

연기자 이시유가 남긴 SBS '흉부외과' 오디션 후기가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시유는 지난 6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이래 이런 감동은 처음 느껴본다! 배우로 오디션 후 이런 편지를 받고는 진심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조영광 감독님 감사합니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대박나길.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디션 #sbs #드라마 #흉부외과 #조영광감독님 #멋져 #감동 #편지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와 사진도 남겼다.

이시유가 공개한 사진에는 '흉부외과' 측이 오디션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제공한 편지와 오디션비 등이 담겨 있다. 
해당 편지 안에는 "귀중한 시간은 내어 오디션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우님의 역량을 모두 발휘할 만큼의 시간을 할애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고, 혹시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기회에 함께할 수 있도록 오늘의 연기 잘 기억하고 있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앞서 영화 '님의 침묵' 측이 1차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들에게 2차 오디션에 임하기 위해선 오디션비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그런 만큼 '흉부외과' 제작진이 배우들에게 한 배려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고수, 엄기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hsjssu@osen.co.kr
[사진] 이시유 SNS,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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