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롯데 송승준, 5강 향한 희망 이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7 11: 13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송승준이 5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송승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승준은 올 시즌 18경기(11선발) 3승4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지난 15일 넥센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롯데는 최근 7경기 6승1패, 최근 2연승으로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3.5경기 차이로 좁혔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겨우 살려낸 분위기를 송승준이 이어야 하는 상황이다. 송승준은 올 시즌 넥센전에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에서 부진했을 뿐, 넥센을 상대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넥센은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해커는 올 시즌 12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지난 21일 삼성전 역시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가을야구가 확정됐지만 2연패 중엔 넥센이고 3위 한화와 2.5경기 차이로 줄어든만큼 롯데와의 일전을 포기할 순 없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