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STL 잡고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27 11: 51

밀워키 브루어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간다.
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2-4 대승을 거뒀다. 92승 67패의 밀워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밀워키는 시카고 컵스(91승 66패)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다투고 있다. 설령 밀워키가 지구우승을 못하더라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무조건 나갈 수 있다.

밀워키는 1회부터 제수스 아귈라와 라이언 브라운이 홈런 두 방을 때려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초에만 대거 4점을 뽑은 밀워키는 6-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밀워키는 8회 브라운의 투런포, 9회 크리스챤 옐리치의 스리런 홈런을 보태 대미를 장식했다. KBO출신 에릭 테임즈는 5회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기록하며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밀워키가 이대로 시즌을 끝낸다면 서부지구 2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다저스가 2위로 밀려 밀워키와 맞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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